미술 전시 - 문도 멘도 :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전

미술 전시 소개 - 문도 멘도 (Mundo Mendo) 전 

 

문도 멘도 전 포스터

1. 전시 소개

문도 멘도 :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전시회는 디지털로 작업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듬뿍 머금고 있는 작가의 그림을 전시합니다.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다양한 스케치, 삽화, 드로잉 등 약 450여 점의 그림이 담길 대규모 전시입니다. 그림 그리는 작가의 작업실 모습부터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라는 부제에 맞는 도시의 풍경이 담긴 그림, 그리고 다 똑같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각자의 행복을 찾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들이 전시되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날로그적 향수를 느끼게 할 것입니다. 오래전 신문 삽화 같기도 하고 외국의 카툰 같기도 한 그의 그림은 그림 안에서 빛, 그리고 색채를 적절히 잘 배치해 표현합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주요 소재는 사람 그리고 도시, 집입니다. 차분하면서도 유머와 낭만이 살아있는 그림들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그림도 구석구석 그의 손길이 닿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의 그림을 통해 나는 이 장소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며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작가 소개

작가는 '루이스 멘도' (Luis Mendo)입니다. 스페인에서 태어났고 스페인의 대도시에서 아트디렉터로 20년간 활동하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일본의 도쿄로 이주하게 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로 디지털 작업을 하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아날로그적 느낌이 살아있는 그림은 그의 그림을 '디지털 아날로그'라는 수식어까지 붙게 하였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세계 굴지의 회사들의 주목을 받기도 하여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표 아티스트가 됩니다. 그래서 일본의 거리나 밤풍경 등이 담긴 그림도 많이 그렸습니다. 작가의 이름이 '루이스 멘도'인데 왜 전시 이름은 '문도 멘도'일까 생각해 보면 '문도(mundo)'가 '세계'라는 뜻이 있으니 '멘도의 세계'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실제로 작가는 본인의 분신 같은 캐릭터를 그림에 등장시킵니다. 그 캐릭터의 이름은 'Mr.Mendo'(미스터 멘도)이구요. 또는 문도 멘 도는 작가의 일본 이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도쿄에서 활동을 하니까요. 정확히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3. 전시장 안내 

전시장은 '그라운드 시소 서촌'입니다.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입니다. 현재 이 전시는 아직 오픈전(글 게시일 기준)이며 얼리버드 티켓 판매 중입니다. 전 연령 7,50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현재 인터파크 티켓 등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판매기간은 현재부터 한정 수량 소진 시까지이며 관람기간은 2023년 6월 30일이 오픈일이고 12월 3일까지 꽤 오랜 기간 운영됩니다. 얼리버드 티켓은 전시 종료일까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입니다. 휴관일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이며 일요일과 공휴일 모두 정상운영됩니다. 문의전화는 1522-1796이며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상담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화를 받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점심시간은 오후 12시 30분에서 1시 30분까지입니다. 주차공간은 없으며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영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버스도 인근 정류장인 종로-경복궁역에서 하차 시 도보로 2분 거리입니다.